원작 파괴(3)
-
[조아라 패러디 추천] [원피스] 바다에 빠진 연금술사(무차린다)
작품소개 "연금술사면 금 만들 수 있어?" "아니요." "…… 그럼 뭘 만들 수 있는데?" "다이아몬드." 줄거리 영활의 연금술사, 에이바 스털링. 그녀는 자기 원수를 갚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숨을 죽인 채 힘을 기르며 때를 기다리다 마침내 배신에 성공합니다. 자기 손으로 직접 끝낸 건 아니지만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사라지는 걸 똑똑히 보고 만족스럽게 웃다 어둠에 잠겨집니다. 프라이드의 공격으로 왼팔 오토메일이 부서지고 응급처치만 대충 했기에 죽을 줄 알았는데 눈을 뜨니 보이는 낯선 천장. 후각으로 느껴지는 소독약 냄새에 병원이라 짐작합니다. 멀쩡한 오른팔 오토메일로 몸을 일으키며 몸 상태를 확인하는데 "일어난겨?" 란 사투리에 고개를 들자 방에 들어오는 남자를 보게 됩니다. 파인애플이 연상되는 헤어스..
2022.06.27 -
[조아라 패러디 추천 리뷰][도리벤] 기댈 수 있는 어른 (상시르a)
작품소개 갑자기 자식이 두명이 생겼다. 이때 취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1. 밥을 먹인다. 2. 먹을 걸 준다. 3. 장을 봐서 요리를 해준다. [완결 후 외전 진행 중/쿠로카와 카렌이 되었다/과거날조있음/원작꺼져/금쪽이가 너무 많은데요/누가 오은영선생님 모셔와/원작이랑 거리두기 중/아이들의 행복이 곧 어른의 복지다/행복해져라/자기만족용 소설/한국나이/표지는 원작 트레이싱] '상시르a' 작가님의 [도리벤] 기댈 수 있는 어른 리뷰!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줄거리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은 무덤덤함이라 생각하는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빙의 당합니다. 눈앞에 모르는 아이 2명과 함께 장을 간단하게 보고 이자나의 안내에 따라 집에 도착한 주인공은 아기(에마)의 분유를 먹입니다. ..
2022.06.11 -
[조아라 패러디 추천] [주술회전] ABC (흰눈목화)
작품소개 "진짜 이 향수 좋아하네." 종종 제 손으로 하지 않는 안전벨트를 매주기 위해 몸을 기울이던 그의 목덜미에 코를 가져다 대자 언제나처럼 잠깐 멈춰줬다. 작게 웃으며 내 볼을 톡, 두드리기도 했다. 나는 물감이 물에 퍼지는 것처럼 그를 따라 작게 웃었다. "되도록 바꾸지 말아요." 이유나 본심을 말하는 대신 결론만 이야기했다. 그는 내가 말해주지 않았을 테니 모를 것이다. 내가 향수의 향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에게서 나는 향수의 향기를 좋아하는 것을. 어쩌면 내가 먼저 말해주실 원해 모르는 척하는 것일 수도 있었다. 모든 차 유리에 진한 선팅을 했으면서 눈매를 유려하게 휘었으니까, 수많은 향수를 나에게 선물했으면서 자신이 쓰는 향수만은 단 한 번도 선물하지 않았으니까. "이미 그러고 있는걸, ..
2022.05.16